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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수소공인’ 지원, 백년장인 육성한다

등록 2018.07.18 0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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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년이상 부산에 뿌리내리고 숙련된 기술력을 가진 맞춤양복제작 업소인 '취미테일러' 등 장수소공인 3곳을 선정, 지역 앵커스토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18.07.18.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년이상 부산에 뿌리내리고 숙련된 기술력을 가진 맞춤양복제작 업소인 '취미테일러' 등 장수소공인 3곳을 선정, 지역 앵커스토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18.07.18.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년이상 부산에 뿌리내리고 숙련된 기술력 가진 장수소공인을 지역 앵커스토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장수소공인 지원 및 백년장인 육성’ 계획을 마련해 장수소공인 업소를 선정, 본격적인 맞춤형 마케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소공인은 지역산업의 뿌리이자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부산전체 제조업의 80%(2만여곳)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술력과 장인정신에 바탕을 둔 도시형소공인을 공모해 맞춤양복제작 소공인으로 ▲취미테일러 ▲심플양복 ▲당코리테일러 등 3곳을 선정, 대표 장수소공인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45년째 맞춤양복제작을 해 온 취미테일러(대표 배주식)는 한국 재단경영대회 봉황상, 한국 남성복 기술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 업소 배주식 대표는 현 아시아 맞춤양복 국제총회 조직위원장으로 기존의 맞춤양복 제작 방식 외에 신개념 맞춤양복 제작 방식을 도입해 젊은 층 공략에 힘쓰고 있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년이상 부산에 뿌리내리고 숙련된 기술력을 가진 맞춤양복제작 업소인 심플양복 등 장수소공인 3곳을 선정, 지역 앵커스토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18.07.18.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년이상 부산에 뿌리내리고 숙련된 기술력을 가진 맞춤양복제작 업소인 심플양복 등 장수소공인 3곳을 선정, 지역 앵커스토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18.07.18.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또 50년 가까이 수제 양복 기능사로 활동해 온 심플양복 이은기 대표는 패턴·재단·봉제 기능을 모두 갖춰 향후 지역 대학 패션학과와 매치메이킹 등을 통해 세대간의 경험과 기술을 전하는 토탈교육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가업을 승계해 50년째 맞춤양복집을 이어가고 있는 당코리테일러(대표 이규진)는 단독 패션쇼 개최 등으로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옷을 제작하는 한편 양복제조에 뛰어든 젊은 세대 간의 세대교체로 고급기술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가업승계로 축적된 노하우와 경력을 이어받아 부산 대표 장수소공인 브랜드로 성장가능성이 기대된다.

 시는 ‘장수소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공동 브랜드를 시민 공모한다. 장수소공인 사업의 목적과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공동브랜드 네이밍을 제안 받아, 시민투표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브랜드 네이밍 공모 참가는 부산시청·(재)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년이상 부산에 뿌리내리고 숙련된 기술력을 가진 맞춤양복제작 업소인 당코리테일러 등 장수소공인 3곳을 선정, 지역 앵커스토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18.07.18.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년이상 부산에 뿌리내리고 숙련된 기술력을 가진 맞춤양복제작 업소인 당코리테일러 등 장수소공인 3곳을 선정, 지역 앵커스토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18.07.18.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최종 선정된 '공동브랜드'로 올해 장수소공인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각종 전시회참가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부산대표 장수소공인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부산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기술력과 역사를 가진 장수소공인을 발굴해 백년장인으로 육성, 골목상권의 가치를 높이는 지역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공동브랜드 공모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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