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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트럼프·푸틴, 올가을 美서 만날 수 있길 기대"

등록 2018.07.21 04: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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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어려움 풀기 위한 정상회의, 가치 있는 일"

【헬싱키=AP/뉴시스】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두 정상 모두 관계개선 의지를 밝혔다. 2018.07.16

【헬싱키=AP/뉴시스】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두 정상 모두 관계개선 의지를 밝혔다. 2018.07.1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가을 미국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의 방미 가능성에 대해 "이런 대화는 상당히 중요하다. 우리는 이견이 깊은 사람들과도 전 세계 곳곳에서 고위 지도자 회의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고 정치매체 더 힐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두 나라가 마주한 어려움을 풀기 위해 대화하는 건 미국인들에게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며 "아주 타당한 일이다. 올 가을 회의가 열리길 매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올가을 푸틴 대통령을 워싱턴D.C.로 초청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의) 두 번째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측은 핵경쟁 완화와 북한, 시리아 등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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