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집트, 이스라엘의 "유대인 국가"법안 거부 밝혀

등록 2018.07.22 09:06: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칸 유니스( 가자지구) = 신화/뉴시스】 5월 25일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가자지구 이스라엘과의 국경지대에 있는 칸 유니스 부근에서 타이어에 불을 붙여 이스라엘군과 대치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다음 날인 26일 밤 칸유니스 등 두 곳에 대해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칸 유니스( 가자지구) = 신화/뉴시스】 5월 25일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가자지구  이스라엘과의 국경지대에 있는 칸 유니스 부근에서 타이어에 불을 붙여 이스라엘군과 대치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다음 날인 26일 밤 칸유니스 등 두 곳에 대해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 카이로 (이집트0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집트 정부는 이스라엘이 유대인 유일민족의 국가라고 선포하는 말썽많은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대 대해서,  이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21일 (현지시간)  지난 19일 이스라엘 국회 크네세트가 통과시킨 이 법에 대한 반대성명을 내고 이 법은  "이스라엘의 침략을 고착시키고 인종간 갈등을 심화시켜 평화를 달성할 기회를 줄어들게한다"는 이유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또 이 법이 1948년 이스라엘의 침략으로 고향을 잃고 흩어진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귀향할 권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따라서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인들의 역사적이고 법률적인 권리를 보장해주고  이-팔레스타인 2개국 해법을 지지하는 평화노력과 지속적인 협상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집트는 1979년 아랍국가들 중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화해를 하고 평화조약을 맺은 나라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