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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정의 원내교섭단체 지위 상실...평화당 "당장 재구성 시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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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24 10:48:47
노회찬 사망으로 '평화와 정의' 의석수 부족
공동 교섭단체 재구성 논의, 내달 중순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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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인화 사무총장, 정호준 최고위원,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황주홍 의원. 2018.07.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민주평화당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으로 공동교섭단체 구성이 무산된 것에 대해 "지금 당장은 무리하게 공동교섭단체 재구성 등을 시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24일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두 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지난 4월2일부터 지난 23일까지 113일 간 활동했다. 하지만 노 원내대표의 사망으로 공동교섭단체 구성 최소 요건인 의석수 20석을 충족하지 못해 사실상 해체 상태에 놓여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예기치 못한 일로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한데 대해선 굉장히 안타깝다. 향후 국회에서의 활동을 하는데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지금은 그런 것보다는 같이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했던 정의당이 받았을 충격에 대해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갖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무리하게 공동 교섭단체를 재구성하거나 그런 시도를 할 생각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이 원내대변인은 "오는 9월3일부터 예정된 정기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해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지는 정해야하기 때문에 다음달 중순께부터 공동 교섭단체 재구성의 필요성 등을 그 때쯤 논의해 정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부터 8월 중순까지 국회 내 큰 논의의 장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원구성이 끝났고 각 상임위별 업무보고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섭단체별로 논의할 큰 사항은 없을 것"이라며 "무리하게 논의를 진척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평화당은 앞서 국민의당 시절 같은 소속이었다가 바른정당과의 통합과정에서 탈당한 손금주·이용호 무소속 의원을 영입하시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이 원내대변인은 "손금주, 이용호 의원에 대해선 아직도 그러한 뜻(영입)이 유효하기 때문에 조만간 의사를 다시 한 번 전달하고 가능할 지 여부에 대해 파악할 것"이라며 "또 정의당이 당연하게 공동 교섭단체 재구성에 참여한다 안한다는 입장도 아직 없기 때문에 추후 의견을 물어봐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영입 가능성 여부에 대해 이 원내대변인은 "(이용호·손금주 의원이) 113일 간의 여정을 보면서 공동 교섭단체 운영모습과 득실을 봤을 것이다. 평가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교섭단체 참여를 검토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차원"이라며 "노 원내대표 사고 이전에도 공동 교섭단체 참여 의견을 계속 전해왔다. 이번 일로 교섭단체가 붕괴돼서 그런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중 국회 측에 공동 교섭단체 제적의원 보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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