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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N 광주영어방송 'GFN 광주영어방송' 5월의 좋은 프로그램

등록 2018.07.25 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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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 기념촬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 기념촬영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GFN 광주영어방송 '5·18 특집다큐멘터리 '38년, 엄마의 검은 침묵''이 2018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8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GFN 광주영어방송의 2부작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38년, 엄마의 검은 침묵''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방심위는 .5월18일과 25일 방송한 이 프로그램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자행한 성폭행 등 국가폭력의 실태를 피해자의 육성 증언을 통해 심층적으로 조명했고 아르헨티나의 민중혁명 사례를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국내 웹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신설한 뉴미디어 부문 '우수 웹콘텐츠' 수상작에는 한국선거방송의 다큐멘터리 '동네 안의 민주주의'와 독립제작사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 제작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마음을 얻는 말 건네기''를 선정했다. '동네 안의 민주주의'는 주민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해나가는 사례를 소개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동네민주주의 모델’을 모색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은 '갑질' '소통' 등을 주제로 한 각계 전문가 강연을 웹콘텐츠 특성을 잘 살리고 압축해서 전달하고 건강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5월3일부터 25일까지 방송한 SBS TV 'SBS 8 뉴스-대진침대서 라돈 검출 연속보도'가 수상했다. 유명 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과다 검출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도하고, 꾸준한 후속 보도로 방사능 물질 관리 제도 개선과 시청자 인식 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선정 이유다

지역 방송 부문에는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와 노동 운동의 기폭제가 된 전태일 열사 간 밀접한 관계 조명을 통해 노동 인권과 민주주의 중요성을 일깨운 광주MBC TV의 '5·18 38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두 개의 일기' -윤상원과 전태일 항쟁의 뿌리를 탐구하다'와 한국 지방분권 현실과 문제점을 짚고, 영국․프랑스 등 해외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한 ubc울산방송의 ;ubc 특별기획'깨어진 균형, 지방분권''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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