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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라오스 피해현장 해외긴급구호대 조속 파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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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25 17:50:38
군수송기 인원 비상 대기중, 구호물품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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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프=AP/뉴시스】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서 24일 주민들이 전날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댐이 붕괴해 홍수가 발생하자 배를 타고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현지방송 아타프TV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2018.07.25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정부가 수백명이 실종된 라오스 댐 붕괴사고 현장에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DRT)'를 가급적 조속히 파견키로 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라오스 긴급구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긴급구호대는 생존자 구조, 의료지원, 방역활동 등 수행을 위한 구조팀과 의료팀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현지 상황과 본대 파견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기 위해 향후 24시간 내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KOICA)·소방청·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짜인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 구호대 파견 시기 등 구체적 내용은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의약품·구조물자 및 긴급구호금 제공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다. 구체적인 지원 내역 및 전달 방식 등은 라오스 측 입장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키로 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국제협력단, 대한적십자사,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현지 상황 설명을 위해, 댐 공사에 참여한 SK건설 관계자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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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프=AP/뉴시스】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서 24일 한 남성이 전날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댐이 붕괴해 홍수가 발생하자 지붕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현지방송 아타프TV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2018.07.25
  강경화 외교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해 "오늘 오전 주라오스대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대사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기업들이 참여하는 현지에서 24시간 비상대책반 가동하고 있다"면서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수습대책, 라오스 정부와의 구조 복구 방안을 계속 협의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범정부 차원의 구호조치 강구를 지시, 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구호물품과 구호금 등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라며 "라오스 정부의 접수의사 확인되는 대로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군수송기와  인원이 비상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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