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설정액 1000억원 돌파

등록 2018.07.26 14:31: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업계 최초 인덱스형 TDF…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와 협업

설정이후 수익률 2.25~5.14%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설정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26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온국민TDF'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인덱스형 TDF로, 지난해 7월 출시된 후 1년 만에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월별 유입액을 보면 올 들어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4월에 25억원, 5월과 6월 각각 54억원, 107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KB온국민TDF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저보수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를 활용해 보수가 0.13~0.15%로 낮은 편이다.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따라 펀드에서 자동적으로 자산배분을 해주는 펀드다. 미국 TDF 시장 1위인 뱅가드의 검증된 생애주기모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해 한국인에게 최적화했다.

정해진 목표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며 하나의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주식, 채권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낮은 KB온국민TDF2020의 수익률은 전날 기준 2.25%다.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0는 5.14%다.
 
배성철 KB자산운용 리테일연금전략실장은 "2008년말 1580억 달러였던 미국 TDF 시장 규모는 2017년말 1조1100억 달러로 성장했다"며 "인덱스펀드 비중은 2008년 말 24%에서 2014년말 35%, 2017년 말 42%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KB온국민TDF는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증권, SK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생명, 교보생명,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