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 가족 방문객 대상 '물총대첩' 행사 개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매일유업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은 오는 28일부터 ‘물총대첩’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물총대첩 이벤트는 가뭄 극복을 위해 비를 바라는 기우제와 물놀이를 연계한 농촌 체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 성장기 자녀를 둔 가족 방문객이 대상이며 청정자연에서 게임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자연을 이해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게임 방식은 참가자를 논팀과 밭팀의 2개 팀으로 나눠 대결하는 방식으로 물풍선 많이 받기 게임, 비치볼 릴레이로 기우제 음식 공수하기, 쏟아지는 빗물 받기 게임 등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주말에 걸쳐 총 4회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1인당 3000원에 가능하며 현장 접수의 경우 1인당 5000원이다.

 한편 매일유업의 관계사로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은 지난 1일 총 3층 높이 41개의 객실을 보유한 다목적 호텔 '파머스빌리지'를 개관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이 자연을 통한 힐링과 함께 복합커뮤니티 공간 등이 결합된 미래형 6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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