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무료 수어교실 수강생 40명 모집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수어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수어교실 '수어, 도서관에서 꽃피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수어교실은 9월5일부터 11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10회)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하반기 수어교실은 난이도에 따라 기초과정과 중급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중급과정은 시민청 지하2층 동그라미방에서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인사·자기소개 등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수어를 배울 수 있다. 중급과정은 농인과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80% 이상 출석한 시민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어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달 30일부터 8월24일까지 기초과정 20명, 중급과정 20명 등 모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서울도서관 누리집(http://lib.seoul.go.kr)→신청·참여→강좌신청'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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