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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봉하마을서 "협치로 사람사는 세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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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31 15:34:45
방명록에 '河海不擇細流'(하해불택세류)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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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3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河海不擇細流(하해불택세류) 협치 꼭 이루어서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2018.07.31  wo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3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河海不擇細流(하해불택세류) 협치 꼭 이루어서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문 국회의장은 이날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기우 국회 정무수석 비서관, 윤창환 정책수석비서관, 이계성 국회 대변인과 함께 묘역을 찾아 헌화 묵념하고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를 둘러보며 손으로 만지기도 했다.

 문 의장은 너럭바위에 새겨진 글귀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를 읽은 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국회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문 의장은 참배를 마친 뒤 취재기자들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었는 사람사는 세상은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이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일을 잘하고 있고, 여야가 잘하고 있어 사람사는 세상이 머지않아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전날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봉하마을을 다녀간 것에 대해 "그런 것이 협치이다. 하해불택세류가 바로 화해와 협치의 정신이다"며 반겼다.

 문희상 의장이 방명록에 남긴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는 중국 사기(史記) 이사열전(李斯列傳)에 나오는 말로서 '큰 강과 바다는 아무리 작은 시냇물이라도 가리지 않고 모두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문 의장은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찾아 30여분간 환담한 뒤 서울로 올라갔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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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3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河海不擇細流(하해불택세류) 협치 꼭 이루어서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2018.07.31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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