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10월 25~28일 개최
사천시, 공군과 함께하는 2018사천에어쇼 개최 준비 만전
【사천=뉴시스】김윤관 기자 = 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란 명칭으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2018.08.03. (사진=사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에어쇼 행사는 8개 분야 74개 종목으로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포함해 공군의 위상을 잘 나타내는 ▲대규모 축하비행 ▲미공군 항공기의 시범비행 ▲전투 탐색구조 ▲야간 체험비행 ▲항공 우주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민·군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세미나 ▲공군참모총장배 드론종합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행사기간 중 에어쇼 시간 외 에는 공군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 ▲플래쉬모브(flash mob) ▲사천무형문화재 공연 ▲드리프트 시범 등 다양한 일자별 이벤트 행사가 준비된다.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도 더욱 확대 운영될 뿐만 아니라 이벤트 행사 등도 더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하고 있어 그 어느 해 행사보다도 더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함과 동시에 에어쇼 사전 홍보 및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군 이미지 제고 및 공군문화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18 사천에어쇼 축하 공군 군악음악회’를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7시 30분 2회에 걸쳐 개최된다.
또 개막식인 10월 25일 저녁에는 민·군 화합을 위한 국방TV민군화합 '위문열차'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내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지역 항공우주 산업체의 수출 산업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buyer)에게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시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사천=뉴시스】김윤관 기자 = 지난해 개최된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행사장에서 블랙이글러스가 에어쇼를 하고 있다. 2018.08.03. (사진=사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아울러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행사장 내 휴식 공간 확대 및 관람객의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식·음료 존(zone)을 배치해 관람객의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회장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에어쇼 개최의 궁극적인 목적은 항공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데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만큼, 차근차근 발전시켜 파리 에어쇼에 버금가는 에어쇼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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