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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北, 지난달 억류 南 국민 1명 돌려보내…입북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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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07 16:36:48
억류 전 中 출국…정부, 北 통지 전까지 인지 못해 
北, 최근 5년간 南 국민 총 13명 돌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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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2018.05.1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이 7일 한국인 남성 1명을 돌려보냈다. 정부는 이 남성의 신병 인수 후 곧바로 입북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금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1명(서모·34)을 북측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지난 6일 오전 북한적십자회(북적) 중앙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이 남성이 지난달 22일 북측 지역에 '불법 입국'해 단속됐다고 밝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밝힌 대로 예정된 시각인 이날 오전 11시께 판문점을 통해 이 남성을 돌려보냈다.

  정부는 이 남성의 신병을 인계받은 후 곧바로 관계기관으로 이동해 입북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외형상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북측에서 밝힌 단속 시점 이전에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중국 어느 지역에 머물렀는지, 어느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하다가 북한에 단속됐는지 등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북측이 남북 연락채널을 통해 통지문을 보낼 때까지 이 남성의 억류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해 실종 신고 등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우리 국민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북측에 억류된 한국인 6명의 조속한 송환도 북측에 거듭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간 북한에서 돌려보낸 우리 국민은 총 13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3년 6명(1회), 2014년 2명(2회), 2015년 5명(4회) 등이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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