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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보]포항서 새마을금고 흉기강도 발생…460여만원 털어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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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07 17:18:23  |  수정 2018-08-07 18: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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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배소영 기자 = 7일 오전 11시48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새마을금고 용흥지점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46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진은 새마을금고 용흥지점에 침입한 강도의 모습. 2018.08.07.  sos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박준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46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7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8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새마을금고 용흥지점에 갈색 계통 후드 점퍼를 입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강도가 침입해 현금 46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은 갈색 계통 후드 점퍼에 달린 모자를 쓰고 검은색 선글라스에 흰색 마스크와 흰색 목장갑을 착용하고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범인은 키 172㎝가량 30대 남자로 호리호리한 체격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강도는 새마을금고 정문으로 침입해 근무 중이던 여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 후 돈을 빼앗은 뒤 다시 정문으로 달아났다.

 강도는 침입하자마자 창구 위로 올라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 후 "돈을 담아라"라고 말하며 미리 준비한 가방에 돈을 담을 것을 요구했다. 강도는 5만원권 90장과 1만원권, 1000원권 등 현금 459만6000원을 직원들로부터 넘겨 받아 달아났다.

 강도는 정문으로 나가 승용차를 이용해 도주했다. 강도가 범행을 저지르기까지는 2~3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당시 금고 안에 청원경찰은 없었고,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도가 달아난 뒤 3∼4분 뒤에 현장에 도착했다.

 사건이 발생한 새마을금고는 명절 전·후에만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평소에는 상주시키지 않았다. 

 이 새마을금고에는 총 6명의 남녀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에는 점심시간이라 여직원 2명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새마을금고 폐쇄회로(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을 통해 강도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80호2380호(앞쪽) 흰색 EF소나타로 뒤편 차번호는 0842호인 것으로 확인됐다.차량의 앞뒤 번호가 달라 범인이 차량 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량과 차량번호판을 모두 훔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경북본부는 이 시간 현재 팀장 등 직원 3명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금액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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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박준 기자 = 7일 오전 11시48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새마을금고 용흥지점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6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강도는 범행 후 차를 이용해 달아났다. 사진은 새마을금고 용흥지점. 2018.08.07   june@newsis.com
새마을금고 경북본부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피해금액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본부에서 포항에 팀장을 중심으로 한 조사팀을 파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강도의 동선을 따라 범행의 흔적을 찾고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포항남·북부경찰서 수사력을 총동원해 포항전역을 대상으로 비상경계령을 발령하고 범인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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