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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식]폭염대비 살수차 운영 등

등록 2018.08.08 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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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 2018.08.08. (사진=함안군 제공)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 2018.08.08. (사진=함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

 경남 함안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 재산피해 등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살수장비를 직접 제작, 운용하며 관내 곳곳의 열기 식히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5t 살수차 1대를 임대하고, 읍·면 1t 트럭 10대에 물탱크, 수중모터펌프 등을 활용해 제작한 살수장치를 장착했다.

 이에 따라 관내 주요 시가지 도로에는 5t 살수차를,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마을안길 지선도로에는 읍·면 1t 트럭을 각각 이용해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살수작업은 도로 노면의 온도를 낮춰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도로들뜸현상, 차량타이어 파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 효과와 시각적인 청량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체 제작한 살수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를 톡톡히 거두는 동시에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추진대책을 수립, 폭염 상황관리체계 T/F팀을 구성·운영해 담당부서, 읍·면, 유관기관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265개소 운영을 비롯해 경로당 377개소와 노인시설 20개소에 냉방비·냉방기를 지원하고 있다.

◇국악콘서트 ‘상상 그 이상’ 함안 공연
 
 함안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신명나는 국악콘서트 ‘상상 그 이상’을 무료로 개최한다.

 경상남도 주최, 함안군과 창원국악관현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예술의 활성화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남도민예술단의 순회공연으로 마련된다.

 지휘자 김경수의 지휘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는 국립창극단 소속 이광복 해설·창 김지혜, 바리톤 김창돈, 래퍼 메스테지(정현중)를 비롯해 최정욱·이현서의 모듬북, 스펠바운드(Spellbound)의 비보이댄스 공연이 선보인다.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8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체육관광실 문화예술담당(055-580-2304)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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