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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산 160억 달러에 25% 추가관세 보복 실시…미국 조치 하루만에

등록 2018.08.08 21:57:44수정 2018.08.08 2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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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160억 달러 상당 중국 수입품 대한 25% 추가 관세 실시 방침을 밝힌 하루도 지나지 않은 8일 저녁 같은 160억 달러의 미국 수입품에 대한 25% 추가관세 보복 방침을 밝혔다.

미국은 앞서 7일 오는 23일부터 160억 달러 중국산 279개 품목에 대해 추가관세를 매긴다고 발표했다.

이번 중국의 보복 관세 대상에는 미국의 석유, 강철 제품 및 자동차 그리고 의료 장비가 포함되어 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아주 비합리적인 행동"이라며 대 미국 추가관세 조치를 밝혔다.

앞서 미국이 34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25% 추가 관세 조치를 7월6일 부로 실시하자 중국은 바로 다음날 같은 340억 달러의 미국산에 대한 추가관세 보복에 나섰다.

또 3월23일 미국이 중국의 30억 달러 상당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산에 25% 및 10%의 추가관세를 실행하자 중국은 4월2일 같은 3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에 15%의 추가관세를 때려 양 대국 간 무역전쟁을 스타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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