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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남성, 36시간 만에 모텔서 검거

등록 2018.08.09 1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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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3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9일 A(45)씨를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42분께 부산 동구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절단기를 이용해 자신의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은 뒤 이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보호관찰소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행적을 추적해 이튿날인 8일 오후 10시 4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법원으로부터 2016년 4월부터 3년 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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