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해열·진통제 아스피린정 500㎎ 공급 재개
바이엘코리아는 2016년 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12개월 장기보존안정성시험에서 바이엘 아스피린정 500㎎ 일부 제품의 용출률이 자사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지 않음을 발견했다.
이에 제품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었으나 품질 보증을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품목을 자발적으로 회수조치하며 국내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김현철 대표는 "바이엘 아스피린정 500㎎의 생산 공장을 인도네시아에서 독일로 이전하고 안전용기·포장 규정에 맞추기 위한 추가 설비 투자 및 준비 과정에서 공급 재개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다"며 "바이엘코리아는 공급 중단을 겪었던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에 가장 먼저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국에 정상적인 수준으로 물량을 제공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연내에는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엘 아스피린정 500㎎은 해열·진통·소염작용을 통해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질환),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월경통, 치통,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으며 전세계 12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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