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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기습 폭우' 광주·전남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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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10 22:54:55
광주·나주·장흥·강진·해남 호우특보 모두 해제
나주 시간당 최고 56.5㎜ 물폭탄…곳곳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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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폭염이 한달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무더위를 잠시 식혀주고 있다. 2018.08.10.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랐다. 

 광주기상청은 10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광주·나주 지역의 호우경보를, 장흥·강진·해남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10시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조선대 109㎜, 강진 60㎜, 나주 58㎜, 장흥 유치 51.5㎜, 해남 현산 30.5㎜, 신안 옥도 30㎜, 장흥 24.6㎜, 함평 23.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나주에는 시간당 최고 56.5㎜의 폭우가 쏟아졌다. 광주 동구와 강진에서도 시간당 최고 강수량이 각각 52.5㎜ · 41.5㎜를 기록했다.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오후 8시16분께 강진군 작천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강진3터널 인근 도로에서 차량 3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7시53분께에도 강진군 작천면 남해고속도로 영암 방면 강진2터널 인근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부딪히면서 운전자 A(38)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7시11분께 광주 서구 매월동 풍암교 인근에서는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 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다.

 오후 6시44분께에는 광주 동구 산수동 한 초등학교 주변 도로가 빗물에 잠겼다. 같은 시각 서구 양동시장 지하주차장 입구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도 침수됐다.

 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 간의 프로야구 경기와 금남로 문화재 야행 달빛걸음 행사 등이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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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폭염이 한달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무더위를 잠시 식혀주고 있다. 2018.08.10. hgryu77@newsis.com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5∼10㎜ 안팎의 비가 더 오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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