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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드론 전문교육기관 선정

등록 2018.08.12 07: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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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항공산업 인프라 갖춰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

경운대, 드론 전문교육기관 선정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가 드론 인재양성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경운대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다.

 경운대 무인비행교육원(원장 박병규·무인기공학과 교수)은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현장 실사를 통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최종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대학 자체 무인비행교육원에서 이론과 실기 60시간을 수료한 교육생은 학과시험을 거쳐 '초경량비행장치(이하 드론) 실기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경운대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무인산업 발전을 위해 항공특성화 교육중심의 학사구조로 개편하고 전국 첫 무인기공학과를 설립했다.

 최신 모의 비행 교육 장비(시뮬레이터)를 갖춘 이론 교육장과 2개의 야외 드론비행 실습장을 갖췄다.

 자격교육용 무인멀티콥터, 실습용 소형드론, 영상촬영용 드론 등 다수의 교육용 기자재도 확보했다.

 박병규 원장은 "드론 조종자격 교육 뿐만 아니라 드론 영상융합 및 특성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학생의 실무능력 배양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드론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무인비행교육원을 비롯해 항공시뮬레이션센터, 항공관, 항공기술교육원, 자체활주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한성욱 총장은 "향후 아시아 최대 무인기 복합환경 성능평가 시설 구축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산업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국가 항공산업 발전의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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