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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내 전기·수소차 보급 1200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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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12 17:40:25
추경에 533대분 반영...노후경유차도 560대 조기 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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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2일 경남도는 도내 친환경 전기·수소차 보급 대수를 연말까지 120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남지역 한 전기차충전소 충전 모습.2018.08.12.(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친환경 전기·수소차 보급 대수를 연말까지 120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노후 경유차 2580대의 조기 폐차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최근 구매가 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 올해 초보다 417대가 늘어난 1001대를 보급하고, 운행 시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수소차는 애초 대비 116대가 늘어난 157대를 보급해 전년도 전기차 이월 대수 50대를 포함 총 1208대의 전기·수소차를 연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송 분야 미세먼지 발생 주범으로 지목된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확대하기 위해 애초보다 560대 늘어난 2290대의 노후경유차 폐차보조금 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출오염물질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후한 경유 통학 차량 290대에 15억원을 지원해 LPG 차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 확대에 따라 늘어난 사업비는 지난달 말 경남도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해 예산 전액을 시·군에 교부했다.

추가 물량 지원 대상자 선정은 도내 전 시·군 홈페이지에서 오는 9월 중순까지 공모 등을 통해 마무리하고, 연내 보급과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량을 보면, 전기차는 지난 7년간 895대보다 106대가 많고, 수소차는 2016년부터 47대를 보급한 것에 비추어 3배가 늘어난 수치이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또한 2016년부터 2년간 1298대 규모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경남도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노후차량 조기 폐차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연차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 제공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공용 충전소는 현재 도내 176개소에서 500개소로, 공공 수소충전소는 현재 1개소에서 6개소까지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남도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지난 8일 김동연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 관련 4건의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건의한 4건 중 수소버스 부가세 감면,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충전소 건립 등 3건은 정부로부터 법령 개정 등 반영 의견을 끌어냄으로써 현재 추진 중인 수소차 보급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경남도는 친환경차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해온 각종 규제사항의 적극적 발굴과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를 통해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윤경석 환경산림국장은 “도내 미세먼지 배출원 중 자동차 등 수송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26.5%에 이른다”면서 “올해 사업들이 대폭 확대된 만큼 앞으로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조기퇴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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