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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농가서 복숭아 훔친 30대 2명 덜미

등록 2018.08.13 0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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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담양경찰서는 13일 과수농가에서 복숭아를 훔친 혐의(절도)로 A(36)씨를 구속하고, B(3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 사이 담양과 장성 일대 과수농가에 몰래 들어가 4차례에 걸쳐 복숭아 약 80㎏(200만원 상당)을 훔쳐 되판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담양군 수북면 한 마을 앞 길에서 키가 꽂아진 채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몬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농장주가 상주하지 않는 과수농가를 물색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나무에 열린 복숭아를 따 미리 준비한 마댓자루에 넣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누범기간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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