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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 우주 무기화 시작"…트럼프, 우주군 창설 재언급

등록 2018.08.14 04: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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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적들, 핵심 통신 붕괴 새 기술 개발"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8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국가우주위원회 회의 중 우주정책지시서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주군 창설을 지시했다. 2018.6.19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8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국가우주위원회 회의 중 우주정책지시서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주군 창설을 지시했다. 2018.6.19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내 6번째 군대인 우주군 창설 계획을 또 다시 직접 언급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포트 드럼에 도착한 뒤 미국의 적들이 "우주를 무기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군사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최첨단에 서 있어야 한다"면서 "그것은 우리가 우주에서 리더십 유산을 자랑스럽게 재주장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쟁자들과 적들은 우주 무기화를 이미 시작했다"면서 "핵심 통신을 붕괴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이 어떻게 발전했고,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등 여러분이 보고싶지 않은 것들을 나는 이미 봤다"며 "우리는 곧(very shortly) 그들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우주에서 미국의 지배력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면서 "그래서 며칠 전 (마이크 펜스)부통령이 미 우주군이라 불리는 미군의 여섯번째 군대를 창설하려는 내 행정부의 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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