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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 정상회담 날짜…후속협의 통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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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14 1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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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 고위급 회담의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대표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 대표단이 13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마친 뒤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2018.08.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통일부는 14일 남북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후속협의를 통해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후속협의를 해서 (정상회담) 날짜를 잡고 구체적으로 실무회담 등 협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서는 "남북 간에 빠르게 개최한다는 입장에서 협의를 했다"며 "평양에서 열리기 때문에 북측 일정을 감안해서 협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고위급 회담에서 북측 단장이 '일정에 오른 모든 문제들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역사적 판문점선언이 4월에 있었고 가을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후속으로 고위급회담을 열어서 9월 안에 서로 합의했고, 현재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 등에 대해서 차질없이 속도감 있게 해 나가자는 데 남북이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위급회담에 북측 단장으로 나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북남 회담과 개별 접촉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예상치 않았던 그런 문제들이 탄생될 수 있고, 또 일정에 오른 모든 문제들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국자는 리 위원장이 취재진과 만나 '날짜가 다 돼 있다'고 발언했지만 정부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남북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9월 안에 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구체적인 날짜는 남북 간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 의도에 대해서 평가할 입장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당국자는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에 대해서는 "남북 간 입장을 서로 잘 알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킨 데 대한 방안, 비핵화나 평화문제와 관련해서도 정상 차원에서 추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부분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차질없이 준비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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