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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빚에…' 대형마트서 외제차·여성혼자 노린 30대 강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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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14 15:09:16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500만원의 빚에 시달리던 30대가 대형마트에서 외제차를 탄 여성 혼자인 고객을 노려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미수에 그친 뒤 범행 하루만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4일 A(36·무직)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 37분께 김해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주차장에 세워 둔 외제차량에 탑승한 여성 B(45)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성은 A씨가 차량 뒷좌석에 갑자기 올라타 흉기를 들이대며 "꼼짝 마라"며 제압하려고 하자 이를 뿌리치고 밖으로 뛰쳐나가 "살려달라"며 고함을 질렀고 이에 A씨는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여성은 다행히 목에 약간의 상처가 났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여성이 A씨의 차량번호를 기억해냄에 따라 용의자를 특정했다.

 이후 수사망을 좁혀 하루가 지난 14일 낮 12시께 김해 시내의 한적한 곳 자신의 차안에 은신중이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정한 직업도 없는데다가 500만원의 빚에 쪼들려 외제차를 탄 혼자인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으려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2시간 가량 범행 대상을 물색하며 기다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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