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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첫 분점 부산점 개관...F1963 100평 규모

등록 2018.08.16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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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단색화등 아니쉬 카푸어등 작품 전시


【서울=뉴시스】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영국 현대미술지 ‘아트리뷰(Art Review)’가 선정하는 '2017 Power 100'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2011년, 2013년에 ‘아트+옥션(Art + Auction)’의 '미술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됐고, 2014년 ‘아트넷(Artnet)’이 선정하는 '미술계 영향력 있는 아트딜러 100인'과 '파워 여성 100위'에 꼽혔다. 

【서울=뉴시스】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영국 현대미술지 ‘아트리뷰(Art Review)’가 선정하는 '2017 Power 100'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2011년, 2013년에 ‘아트+옥션(Art + Auction)’의 '미술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됐고, 2014년 ‘아트넷(Artnet)’이 선정하는 '미술계 영향력 있는 아트딜러 100인'과 '파워 여성 100위'에 꼽혔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국제갤러리(회장 이현숙)가 오는 24일 부산점을 개관한다.

 1982년 개관한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의 첫 분점으로,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에 약 100평 규모로 연다.

 국제갤러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반기 아트 부산에 참가해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대구 아트페어에도 참가하는 등 영남 지역에서 꾸준히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작품을 소개해왔다.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은 “그간 아트 부산 등의 경험을 통해 한국미술에 대한 지역의 열의와 노력을 목격했다. 부산도 고유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국미술의 또 다른 국면과 발전을 보여주는 아시아 미술의 주요 도시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하며, 국제갤러리가 이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갤러리의 부산점이 입점할 F1963은 고려제강이 지난 1963년부터 와이어 생산공장으로, 2008년부터는 창고로 사용하던 시설이다. 2014년 부산비엔날레 특별전의 전시 공간으로 사용된 것을 계기로 2016년에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이후 2016년 부산비엔날레, 올해 3월 줄리안 오피의 부산 첫 개인전 등 주요한 미술행사가 개최되었다.

 국제갤러리는 이번 부산점 개관을 기념, 세계적인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에서의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작가로는 이우환, 권영우, 박서보, 하종현 등 단색화 거장의 작품부터 문성식, 함경아, 양혜규의 신작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작가로는 아니쉬 카푸어, 로니 혼, 칸디다 회퍼, 우고 론디노네, 줄리안 오피, 빌 비올라, 바이런 킴의 작품을 소개한다.

 한편 국제갤러리는 이현숙 회장이 1982년 개관한 이래 장 미셸 바스키아, 빌 비올라, 아니쉬 카푸어, 폴 매카시, 로니 혼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전시를 잇따라 열며 국제갤러리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2014년 국제갤러리에서 개최한 'The Art of Dansaekhwa'전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의 특별전 'Dansaekhwa'을, 이듬해인 2016년에는 벨기에 브뤼셀의 보고시안 재단과의 협력으로 연이어 단색화 특별전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세계적인 단색화 열풍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한국미술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현재 국제갤러리 대표 찰스 김이 2011년부터 갤러리 경영 전반을 맡고 있고, 아트바젤 홍콩 선정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송보영 이사가 학예실을 총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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