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베트남 빈증성 대표단 대전시 방문해 WTA논의

등록 2018.08.16 15:09: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 대표단이 16일 대전시청을 찾아 시민경청실에서 허태정 시장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8.16.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 대표단이 16일 대전시청을 찾아 시민경청실에서 허태정 시장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8.16.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 대표단이 16일 대전시를 방문해 오는 10월 열리는 WTA(세계과학도시연합)국제행사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쩐탄리음(Tran Thanh Liem) 성장을 비롯한 빈증성 대표단은 이날 오전 시청 시민경청실에서 허태정 시장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하고 두 도시 간 우호증진 방안과 2018 WTA 국제행사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대전시와 빈증성 대표단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WTA 사무총장 주재로 2018 WTA 국제행사 준비회의를 가졌다.

WTA 국제행사는 1998년 대전 창립총회 이후 격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며,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빈증성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행사는 '스마트시티'를 주요 테마로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환경·에너지, 스마트 산업(IT) 3가지 섹션으로 치러진다.

빈증성과 EIU(빈증소재 국제대학), 베트남 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유네스코와 공동개최하는 세계혁신포럼, 지방정부와 대학 중심의 시장포럼·대학총장포럼, 하이테크페어, WTA 프로모션 데이 등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 총회는 WTA가 지난 20년간 이룩한 성과를 재조명해보고 향후 WTA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WTA는 전 세계 과학과 기술을 동력으로 하는 지방정부 간의 공동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인류 전체의 행복과 번영에 기여할 목적으로 대전시의 주도로 설립한 다자간 국제기구다.

1998년 10개국 23개 회원이 출범한 WTA는 현재 48개국 106개 회원이 가입한 국제기구로 성장했으며,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와  INSME(국제중소기업네트워크) 등 국제기구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하면서 지방정부가 설립한 국제기구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WTA 회장을 맡고 있는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와 빈증성은 자매결연을 맺은 13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왔다"며 "이번 WTA 국제 행사를 계기로 두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