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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8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등록 2018.08.16 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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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점 20억치...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

【서울=뉴시스】 김종학, 여름 설악,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145.5×112.1cm (80), 추정가 1억~1억5000만원, 시작가 7000만원

【서울=뉴시스】 김종학, 여름 설악,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145.5×112.1cm (80), 추정가 1억~1억5000만원, 시작가 7000만원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케이옥션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8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이 경매는 자선경매를 포함해 국내외 근현대 미술품과 한국화 및 고미술품, 악기, 시계 등 227점, 약 20억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자선경매에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예올에서 기증해준 작품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로 성사된 공연권, 컨설팅 클래스, 공연 예매권, 광고권 등이 출품됐다.

 프리미엄 근현대 부문에는 박서보, 윤형근, 정상화의 작품을 선두로 도상봉, 김종학, 김창열, 이대원, 오치균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골고루 경매에 오른다.

 기획경매로 '경매장으로 떠나는 피서', '美: 시대를 수놓은 여인들'섹션을 마련했다.

'경매장으로 떠나는 피서'편에는 '설악의 화가’로 유명한 김종학의 '여름 설악'이 7000만원에 나와있다. 마치 한 여름 푸른 강에 얼음이 얼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정상화의 작품 '무제'는 4500만원에 선보인다.

 시작가 700만에 나온 박성민의 '아이스캡슐' 작품은 얼음에 갇힌 식물 줄기는 최고조의 생명력과 시원함이 어우러져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美: 시대를 수놓은 여인들'섹션에는 권옥연의 '소녀'가 시작가 1800만원, 청와대 벽화와 민족기록화 등을 그린 것으로 유명한 박각순(1918~2004)의 's양'이 3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권옥연(1923~2011)소녀, 캔버스에 유채, 40.9×31.8cm (6), 추정가 2000만~3000만원, 시작가 1800만원

【서울=뉴시스】 권옥연(1923~2011)소녀, 캔버스에 유채, 40.9×31.8cm (6), 추정가 2000만~3000만원, 시작가 1800만원


 고미술 부문에서는 수복강녕의 염원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자신선도 童子神仙圖'와 조선시대 사랑방의 풍류가 담긴 필갑, 연적, 서류함, '용봉문투각관복장', '오층탁자' 등 목기도 여러 점 출품된다.

 온라인 경매 출품작은 18일부터 경매를 마감하는 29일까지 케이옥션 신사동 전시장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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