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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크]모트렉스, 대표이사 2억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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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16 17:47:24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 2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지분율 39.43%
지난 2월에는 38억원 규모의 주주배당…3월에는 61억 규모 자사주 취득
"주주가치 제고 최우선 두고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 반영"
"임원들 자사주 매입도 이달 내 예정…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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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코스닥 상장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체 모트렉스(118990)는 이형환 대표이사가 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지분율이 39.43%로 상승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 대표는 장내매수 방식으로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2720주, 4917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각각 2만6713원, 2만5439원이며 총 매수 금액은 1억9800만원 규모다.

모트렉스는 지난 2월 보통주·우선주당 713원의 현금배당을 통해 총 38억원 규모의 주주배당을 진행한 바 있다. 그 후 3월 경영진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8만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 취득금액은 약 61억원 규모다.

또한 모트렉스는 유통 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 및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도 진행 중이다. 분할 후 발행주식 수는 2725만545주이며 17일부터 3일간 매매거래정지에 돌입한다.

다음은 모트렉스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A. 대표이사께서 2001년 설립 이후부터 꾸준히 흑자를 이어온 데 대해 자신감이 있으신 것 같다. 대표가 직접 "회사 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성에 대해서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제안이 나온 것이다. 임직원들 모두 주주들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공모가(3만8300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주주들의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불만들을 대표와 임원 모두 이해하고 있으며,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두고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Q. 향후 임원들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은

A. 정확한 금액과 수량에 대해서는 현재 가이드라인 정도만 정해놨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시기는 액면분할이 마무리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빠르면 이달 안에 임원들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알리바바와의 협력 부분은

A. 최근 알리바바가 중국 내 최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중 하나인 '에이맵(Amap)'을 인수했다. 이후 알리바바에서 에이맵을 탑재할 플랫폼으로 모트렉스를 선택한 것이다. 알리바바가 모트렉스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다.

현재 모트렉스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은 중국 현지 자동차 업체에 에이맵이 탑재된 모트렉스 제품을 납품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평가 상태인 모트렉스의 주가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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