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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맑고 더위 한결 누그러져…서울 낮 32도

등록 2018.08.18 1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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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라도 제외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해제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다. 2018.08.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다. 2018.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되는 등 무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18일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라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가 다소 완화되면서 일부 전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특보는 해제됐다.

 폭염주의보는 오후 8시를 기점으로 광주, 전남 무안·나주·신안(흑산면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장성·곡성·담양, 전북 전주·정읍·익산·임실·완주·김제·군산·부안·고창에 발효된다.

 다만 20일부터 기온이 올라 다른 지역에서도 폭염특보가 다시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19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측된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에서 0.5~2m, 남해와 동해에서 각각 0.5~2.5m로 예상된다.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6㎞로 북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솔릭의 이동 경로에 따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변화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경기도·충남·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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