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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더위 완화…경기·충남·경남 오후에 오존 '나쁨'

등록 2018.08.19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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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기온 32도 예상…미세먼지 농도는 양호

【기장=뉴시스】차용현 기자 = 17일 오후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동마을 인근 아홉산 대나무숲에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초록바람이 일렁이고 있다. 2018.08.17. con@newsis.com

【기장=뉴시스】차용현 기자 = 17일 오후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동마을 인근 아홉산 대나무숲에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초록바람이 일렁이고 있다. 2018.08.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19일 무더위가 한결 누그러지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양호한 편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오후에 오존 농도가 다소 나쁘게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라고 예보했다.

 일부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됐다. 다만 20일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풍에 의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다시 특보가 발효되는 지역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먼 바다에서 0.5~2m로 예상된다. 남해와 동해에서는 각각 앞바다 0.5~2m, 먼 바다 1~2.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오후에 경기도·충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18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 북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후 9시께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9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로 서북서진할 전망이다.

 당초 솔릭의 영향은 적을 것으로 관측됐으나 예상 이동 경로가 바뀌면서 한반도에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솔릭의 경로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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