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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銅 공병민 "아내 이신혜에게 죽쒀줄게요, 金 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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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20 00:27:19  |  수정 2018-08-20 0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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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1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내 레슬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자유형 74kg 동메달 결정전 경기. 대한민국의 공병민이 카타르 이브라힘 압둘라흐만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08.19. scchoo@newsis.com
【자카르타=뉴시스】 문성대 기자 = "아내는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어요."

공병민(28·성신양회)이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JCC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74㎏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브라힘 압둘라만(카타르)에게 10-0으로 승리했다.

4강전에서 케사노프 다니야르(카자흐스탄)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한 공병민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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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민은 "열심히 해서 동메달을 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내 뒤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레슬링에서 더 많은 메달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초반에 점수를 많이 뺏겨서 힘들었다. 2-8로 지고 있다가 8-8로 동점을 만들었을 때 꼭 금메달을 따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준결승 패인을 되짚었다.

 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병민의 부인 이신혜(울산시청)는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에 출전한다. 이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부부 동반 메달을 노리고 있다.

공병민은 "본인도 힘든데 나를 챙겨준다고 죽을 만들어줬다. 신경 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내일 아내를 응원하겠다. 아내는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아내를 위해 죽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신혜는 20일 출전을 앞두고 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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