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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성태 "9월국회서 소득주도성장법안·예산 폐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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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20 14:06:47
"통합 보수야당 건설 위한 '야권 리모델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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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2018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8.08.20.since1999@newsis.com
【과천=뉴시스】유자비 정윤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9월 정기국회에서 소득주도 성장 법안과 예산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고용쇼크의 원인을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정책이라고 규정하고, 이와 관련된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의 '2018정기국회 대응전략'연설에서 "한국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뒷받침하는 법안과 예산을 폐기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심사를 통해 관련 예산을 폐기하고 한국당이 중심이 돼서 적극적 경제살리기 정책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론에 집착하는 망국적인 경제정책이 대한민국 경제 망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론에 집착해 국정운영에 실패한 장본인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총사령관을 맡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실패한 부동산 정책의 총사령관인 김수현 사회수석과 총설계자인 홍장표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연찬회 모두발언에서 "임시분할 체제의 보수를 끝내고 통합 보수 야당 건설을 위한 재창당 수준의 야권 리모델링도 심도있게 고려해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제 한국당은 낡고 수구적이고 냉전적인 보수의 틀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적폐와 평화라는 이름하에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만 난무한 이 현실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대한민국의 제1야당은 한국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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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2018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08.20.since1999@newsis.com
김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가 문재인 정권을 올바르게 견제 비판하지 못했을 때 정권의 독단과 전횡은 심해질 것"이라며 "국민들은 신음하고 경제는 나빠져 대한민국은 추락하는 국가로 전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미 사법부 정의도 한강물에 떠내려갔다"며 "김경수 특검의 영장 청구도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영장 기각으로서 암담한 현실 우린 마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특검은 댓글 조작을 통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훼손을 절반밖에 수사하지 못했다"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도록 문재인 대통령은 반드시 특검 수사 기간 연장에 국민적인 대답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문재인 대통령 정치에 함몰돼 대한민국 의회정치는 이미 실종됐다"며 "진정한 협치를 원한다면 탈원전 정책의 철회와 소득주도 성장의 폐기를 통해 더 이상 대한민국 경제가 망가지지 않을 수 있도록 특단의 결심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연찬회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비상대책위원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현 정국 상황에 대한 내·외부인사 특강과 정기국회 현안 관련 심도 있는 논의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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