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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트, ICO 프로젝트 '캐리 프로토콜'에 국내 첫 투자

등록 2018.08.20 17: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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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싱가포르 블록체인 업체 이오스트(IOST)는 산하 벤처투자(VC)펀드인 '블루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ICO(암호화폐공개)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프로젝트는 스포카가 참여한 '캐리 프로토콜'로,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스포카는 국내 최대의 매장 멤버십 서비스 도도(dodo)포인트를 운영하는 업체로, 전국 약 1만개 제휴매장에서 누적 1500만명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캐리 프로토콜은 기존 도도포인트의 데이터와 멤버십을 블록체인에 기록한 후, 회원 개개인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오스트는 올 6월 세콰이어 캐피털 차이나, 매트릭스 파트너스등과 손을 잡고 약 550억원 규모 블록체인 전문 투자·육성 펀드인 블루힐을 결성했다. 이후 콘텐츠 박스, 오리고 등 7개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캐리 프로토콜이 여덟번째 투자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투자를 집행했다.

이오스트 관계자는 "캐리 프로토콜 이외에도 약 6~7곳의 국내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며 "연내로 2~3곳 정도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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