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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생명과학, '당뇨성망막증 치료제' FDA 임상2a상 시험 승인

등록 2018.08.21 10: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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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디생명과학은 당뇨성망막증(DR) 치료제인 'YD-31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a상 시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당뇨성망막증은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망막의 저산소 상황이 발생하고 혈관 투과성이 증가되며 신생 혈관이 생성되는 등의 문제가 생겨 시력이 흐려지는 안과질환이다. 이러한 질환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YD-312'는 혈관 투과성을 억제해 시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신약재창출 의약품이다.

최근 노년인구의 증가로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증가되고 있으며 당뇨성망막증(DR)의 발병 역시 확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장 분석기관인 EpiCast은 미국, 일본 등 7개국에서 당뇨로 진단받은 환자 중 당뇨성망막증이 나타난 환자의 수가 2012년 780만명에서 2022년 100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병율은 연 평균 3.63%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당뇨성망막증 신약의 제품화 시점인 2020년 글로벌 시장규모는 8조4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YD-312는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등 해외 주요시장의 85% 이상 특허등록을 완료해 약 12조5000억원의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를 이미 마련했다"며 "안과질환 개발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당뇨성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시력을 보전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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