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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 취업난 해소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8.08.21 13: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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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청 전경. 2018.08.21.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청 전경. 2018.08.2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되는 공모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청년 인건비 지원(지역정착지원형) ▲경험 기회 제공 및 직무역량 강화 지원(민간취업연계형) 등이다.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은 대구시 거주 중인 청년 중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교육수료자 또는 수료예정자를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월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면 최대 2년간 1인당 매월 160만원을 기업에 지원해주는 인건비 지원(지역정착지원형)사업이다.

 다만 기업 여건에 따라 인건비가 연 2400만원에 미달하는 경우 급여액의 80%만 인건비로 지원하고 연 1920만원과 인건비 지원액의 차액만큼 채용 대상 청년에게 개인역량 개발비(어학교육 등)로 지원한다.

 이번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은 총 9억4500만원의 예산으로 70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신규로 채용되는 인력은 대구시 지정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교육수료자 중 만 18~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 시행초기에 청년일자리 사업의 이해, 직무 역량 강화 등 총 26시간 이상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9월 6일까지 운영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온라인, 등기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구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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