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상승…다우 0.25%↑
S&P 500 지수 사상 최장 강세장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4%(63.6포인트) 상승한 2만5822.2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1%(5.91포인트) 오른 2862.9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9%(38.17포인트) 상승한 7859.1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장중 2873.23으로 지난 1월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872.87을 경신했다. 강세장도 3453일째로 역사상 가장 긴 기간 지속됐다.
이날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과 자동차 관세 보고서 연기를 주목했다.
미중 양국 협상단이 22~23일(미국시간)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제기됐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인터뷰에서 자동차 관세 관련 보고서가 당초 예고한 것과 달리 이번 달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강력한 관세부과 입장이 다소 완화된 신호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종목별로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할인 매장 업체 TJX 주가가 4.7% 상승했고, 의료 장비 업체 메드트로닉 주가도 5.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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