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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IS 자폭테러로 기자1명 등 6명 피살 30명 부상

등록 2018.08.22 08: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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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살라후딘주에서 이슬람 축제 첫날에

【바그다드(이라크) = 신화/뉴시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교외 만수르의 한 시장에서 연례 축제인 이드 알 아드하 대목을 준비하고 있는 상인. 순례행진이 끝난 뒤 최대의 축제가 시작되는 21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는 IS의 자폭테러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바그다드(이라크) = 신화/뉴시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교외 만수르의 한 시장에서 연례 축제인 이드 알 아드하 대목을 준비하고 있는 상인.  순례행진이 끝난 뒤 최대의 축제가 시작되는 21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는 IS의 자폭테러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 바그다드( 이라크)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라크 중부 살라후딘주에서 21일 (현지시간) IS 자폭 테러가 발생,  수니파 민병대 5명과 이들을 취재하던 기자 1명 등 6명이 숨지고 30여명의 민병대원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경찰의 소식통이 말했다.

 이 날 자살폭탄 테러범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약 280km 떨어진 도시 시르갓 부근의 한 마을에 있는 IS 토벌군의 기지를 목표로 폭탄 벨트를 찬 채 진입해 이를 폭발시켜서  피해가 컸다고 이 부대의 모하메드 알 주부리는  말했다.

 현장에서 부상당한 30여명 가운데에는 전 국회의원 아드난 알-가남도 포함되어 있으며 위독한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날 폭탄 테러는 4일 간의 이드 알 -아드하 축제 (일명 희생의 축제)의 첫 날이자 연례 순례행진가 끝난 최대의 축제의 첫 행사에 맞춰서 자행되었다.

 이라크는 2017년 정부가 IS 무장세력을 정부 보안군이 완전히 소탕했다고 선언한 이후로 눈에 띄게 치안 상태가 호전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소규모 무장단체나 극단주의 무장세력 소속의 개인들은 도시와 농촌 지역에 은신한 채 재집결을 시도하고 있으며 군대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이따금 범인들을 추적하는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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