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 10월 초 코스닥 상장

등록 2018.08.22 08:54: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랭킹닷컴', '맛있닭', '닭쿡', '개근질닷컴' 등 보유·운영

공모예정가 1만8000~2만2700원…291억~353억 공모

9월11~12일 수요예측, 18~19일 청약…주관 미래에셋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 10월 초 코스닥 상장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건강 중심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가 오는 10월 초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푸드나무는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예정가는 1만8700~2만27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291억~353억원이다.

다음달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달 18~19일까지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푸드나무는 2011년에 설립된 건강 중심 푸드테크 기업으로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과 자체 브랜드인 '맛있닭', '러브잇', '더프레시'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다이어트 레시피 전문 매거진 '닭쿡', 보디빌딩·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U' 등을 운영하며 헬스, 다이어트 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해내고 있다.

회사는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겠다는 기업 이념 아래 닭가슴살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인 랭킹닭컴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약 56만명 이상의 회원을 유치하고 현재 139개의 브랜드, 3500여 개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46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엔 매출액이 260억원,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각각 저년 동기 대비 57%, 50%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했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사업 간 시너지 및 자체 브랜드를 통한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 다양한 신규 사업 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푸드나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