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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불발 여자수영 안세현 "부족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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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22 2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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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2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접영 200m 결승전 경기. 대한민국 안세현이 역영하고 있다. 2018.08.22. scchoo@newsis.com
【자카르타=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여자 접영의 간판 안세현(23·SK텔레콤)이 주종목인 접영 2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후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안세현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83으로 4위에 그쳤다.

2010년 광저우 대회 평영 200m 우승자인 정다래 이후 8년 만의 여자 수영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기대됐던 안세현은 입상권에도 들지 못했다. 자신의 기록에도 못미치는 성적을 올렸다.

4위라는 성적이 믿기지 않는 듯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안세현은 "페이스 자체가 처음부터 느렸다. 개인전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단체전에서 조금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떻게 해야할지 계획을 잘 세워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력적인 측면에 대해서 "다른 선수들도 다 똑같은 상황이다. 내 자신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나름대로 하루, 하루 다르게 생각했는데 (피로도)가 이어진 거 같다. 오늘도 그게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압박감을 견디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안세현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제 자신을 넘어서야한다는 생각에 훈련할 때도 조금씩 압박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다"고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를 전했다. 안세현은 "2018년이 지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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