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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뷰티 기업, 베트남서 340만달러 상담 효과 거둬

등록 2018.08.23 15: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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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제이에스케이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2018. 08. 23. (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제이에스케이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2018. 08. 23. (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지역 우수 중소기업 7개사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현지 뷰티 서비스, 화장품 유통 바이어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대구TP는 상담회를 통해 34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고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스킨, 에센스, 수분 크림, 샴푸 등의 제품이 큰 관심을 끌었다.

 에스테틱 화장품 제조업체인 제이에스케이는 자사 주력 브랜드 '닥터제이에스케이(Dr. JSK)'를 현지 수입·유통기업 송캣인터내셔널과 21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에스케이 관계자는 "피부시술 이후 피부의 진정과 보습 효과가 뛰어나 현지 바이오가 독점 판매를 제안해 왔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아발리코코리아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2018. 08. 23. (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아발리코코리아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2018. 08. 23. (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제조업체 튜링겐코리아와 허브 추출물로 만든 샴푸를 선보인 허브어스도 소규모 계약에 성공해 추가 수출에 기대감을 키웠다.

 대구TP는 올해 하반기 일본에 무역사절단을 보내고 태국 방콕과 홍콩에서 열리는 뷰티 관련 전시회에도 지역기업 참가를 지원한다.

 박진석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베트남에 K-뷰티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지만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시장점유율을 놓고 경쟁도 치열하다"면서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천연 제품과 미백 제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 지원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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