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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업체 소비자 만족도, 카썸·그린카·쏘카 순

등록 2018.08.24 1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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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조사...소비자만족도, 5점 만점에 평균 3.53점

피해구제 합의율은 그린카가 쏘카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카셰어링 업체 소비자 만족도, 카썸·그린카·쏘카 순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이용률이 높은 카셰어링 업체들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업체는 카썸·그린카·쏘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만족도 중 이용편리성 및 고객응대 등은 높은 반면, 가격 및 보상절차 등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 725명을 대상으로 이용률이 높은 3개 카셰어링 업체 서비스 만족도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카썸·그린카·쏘카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피해구제 합의율은 그린카가 쏘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만족도 점수는 평균 3.53점(5점 만점 기준)이었다. ‘이용편리성 및 고객응대’(3.67점), ‘서비스 호감도’(3.54점)는 높은 반면, ‘가격 및 보상절차’(3.40점), ‘보유차량의 다양성’(3.42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응답자 중 41.4%(300명)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며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평균 3.78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그린카가 3.8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카썸(3.74점), 쏘카(3.70점) 순이었다.

소비자 피해구제 합의율은 그린카가 가장 높았다.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3개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관련 피해구제 신청 총 139건 중 쏘카가 69.8%(97건)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린카는 30.2%(42건)였다. 피해구제 합의율(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 처리된 사건의 비율)은 그린카(54.8%)가 쏘카(34.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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