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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 본격 가동

등록 2018.08.24 14: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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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남도청 본청 전경.

【창원=뉴시스】 경남도청 본청 전경.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현장 중심형 규제혁신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 본격 운영에 나섰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은 규제혁신 정책에 대한 도민의 실질적인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도출된 의견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법무담당관을 중심으로 규제개혁담당 및 소관 부서 합동으로 구성했다.

상담실은 기업투자 유치, 지역개발, 보건복지 등 민생 불편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5개 분야를 선정해 분야별 기업인·소상공인 협회·단체 등을 방문해 상담하면서 규제혁신 과제를 직접 발굴 개선하는 방식으로 가동된다.

경남도는 8월 기업 투자유치 분야를 시작으로, 9월에는 지역개발 분야, 10월에는 문화관광 분야, 11월에는 농해양수산 분야, 12월에는 보건복지 분야의 협회·단체를 방문 상담할 계획이다.

첫 방문 상담은 지난 23일 이뤄졌다.

이날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은 사천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회의실을 찾아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 항공기업, 항공우주산업협회경남지부 등 경상남도 전략산업인 항공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산단추진단과 합동으로 항공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그간 낡은 관행과 규제로 인해 항공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기업 활동을 옥죄어 왔던 각종 규제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고준석 경남도 법무담당관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불편하게 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 개선하는 것이야 말로 실질적인 규제혁신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항공산업은 고용과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막대한 신산업 분야이기에 관련 규제 해소는 정부의 규제혁신을 통한 혁신성장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을 통해 발굴된 규제 사항에 대해서는 경남도 소관부서 및 중앙부처,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에 반영을 건의하는 등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 생활과 기업활동을 불편하게 하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경남도청과 시군홈페이지를 통해 규제 신문고(규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 누구나 경남도 법무담당관실(055-211-2523~2525)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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