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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코치 "자카르타 잔디, 문학과 비슷…조명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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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25 2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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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야구대표팀이 경기장, 날씨 등 현지환경 적응에 본격 돌입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두 번째 훈련을 했다.구장과 잔디 등 환경 적응에 신경을 기울였다.

유지현 코치는 "어제 훈련한 구장보다 오늘 구장의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낫다. 어제는 잔디나 내야 그라운드가 소프트해 걱정했는데 제1구장은 한국과 큰 차이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며 "국내 구장과 비교하면 인천 문학구장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야간 경기의 경우, 조명도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뜬공을 처리해야 하는 외야수들이 그렇다.

유 코치는 "조명 각도도 그렇고 선수들이 조명으로 타구가 들어갈 때, 공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라"며 "그래도 대표팀 선수들 대부분이 경험이 많다. 적응에는 큰 걱정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 모두 같은 조건 아래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느냐"며 큰 변수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2루 충돌 방지 규정은 새로운 이슈다. KBO리그에서는 홈 충돌 방지 규정은 강력하게 적용하지만 2루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아마추어 국제대회에서는 2루에서 선수를 보호하고자 엄격하게 적용한다.

유 코치는 "2루 충돌 방지 규정에서 국내 리그와 달리 비디오판독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 재량에 따라 결정될 소지가 크다"며 "그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가 직접 먼저 더 강하게 설명을 하라고 주문했다. 벤치에서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모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유격수를 포함해 내야수들에게 주의를 줬다. 국내 리그에서 적용하지 않는 규정이기 때문이다"면서도 "너무 의식하지 말라고도 했다. 대만전을 앞두고 다시 강조할 생각이다. 주루 플레이에서는 구장 흙이 잘 다져지지 않은 편이다. 뛸 때 조금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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