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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선동열 "대만 야구팀 전력 분석에 미스는 없었다"

등록 2018.08.26 23: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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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 대만 5회초 대한민국 선동열 감독이 베이스를 바라보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320, 조리개 5.6) 2018.08.26. myjs@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 대만 5회초 대한민국 선동열 감독이 베이스를 바라보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320, 조리개 5.6) 2018.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동열 감독은 담담하게 말했지만, 충격적인 패배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 B조에 속한 한국은 예선 첫 경기에서 대만에 덜미를 잡혔다. 과거 국제대회에서 수 차례 한국의 발목을 잡은 대만에게 다시 한 번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질 수도 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이 너무도 좋지 않았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2:1로 패한 한국 선동열 감독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000, 조리개 4) 2018.08.26. myjs@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2:1로 패한 한국 선동열 감독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1000, 조리개 4) 2018.08.26. [email protected]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들이 대만의 실업팀 트리오에게 무너졌다. 타선은 6안타를 쳤지만 산발에 그쳤다. 대만 실업야구팀 합작금고은행의 우셩펑과 대만전력의 왕종하오, 왕정하오(합작금고은행)를 상대로 단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들의 코너워크, 완급조절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선동열 감독은 "오늘 선발 양현종이 1, 2회 제구가 높게 형성됐다. 실투가 나와서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그후로 안정적으로 잘 던졌다"며 "예측을 못했던 투수들이 나오면서 타선에서 고전했다.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가면서 선수들이 후반에 급했던 것 같다. 오늘 졌지만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타자들이 대만 투수들에게 고전한 것에 대해서는 "상대 투수의 완급조절에 우리 타자들의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고 봤다. 전력 분석에 미스는 없었다고 단언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선동열 감독과 대만 쉬슌위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800, 조리개 4) 2018.08.26. myjs@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선동열 감독과 대만 쉬슌위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6400, 셔터 1/800, 조리개 4) 2018.08.26. [email protected]

선 감독은 타순 변화를 모색했다. "(타순 변화는) 내일 코칭스태프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1패를 안은 선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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