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AK플라자, NSC형 쇼핑몰 'AK& 홍대' 오픈

등록 2018.08.28 09:16: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근린형 쇼핑몰, 'AK& 홍대' 29일 오픈

홍대·경의선숲길·공항철도 상권 20~40대 타킷

2022년까지 8개 쇼핑몰 개점 예정

(서울)

(서울)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AK플라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지역친화형 쇼핑센터) 쇼핑몰을 홍대입구역에 첫 선보인다.

 AK플라자는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1층~5층부에 위치한 NSC형 쇼핑몰을 ‘AK&(에이케이앤) 홍대’로 정하고, 29일 프리오픈,  31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NSC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테넌트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이다.

 AK플라자는 앞으로 오픈 예정인 쇼핑몰들의 명칭을 ‘AK&(앤)’과 ‘AK TOWN(타운)’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쇼핑몰 면적 규모와 상권의 콘셉트에 따라 두 가지 명칭 중 하나를 사용하게 되며, 쇼핑몰 명칭 뒤에는 각 지역명이 따라 붙는다.

 ‘AK&’은 애경의 약자 ‘AK’와 AND(그리고)의 기호 ‘&’의 합성어다.  & 에는 AK플라자의 과거와 미래, 각 세대를 잇는 무한대의 의미와 새로운 쇼핑 공간과 트렌드를 더한다는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AK플라자 수원점에 증축 오픈한 ‘AK& 수원’이 ‘AK&’ 쇼핑몰 브랜드의 1호점이지만, 이번 ‘AK& 홍대’는 NSC형 쇼핑몰 방식의 첫 점포이다.

 AK플라자는 ‘AK& 홍대’의 주요 공략 고객층을 기존 홍대 상권의 10~20대, 연남동 및 경의선숲길 상권의 20~40대 직장인 및 가족,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정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등 4가지 카테고리의 테넌트 총 52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1층에는 총 8개 테넌트 중 절반에 해당하는 4개 테넌트(제주김만복, 르타오, 젤라띠젤라띠, 퍼블리크)를 모두 F&B로 채웠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도 입점했다.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경의선숲길’ 길목 중간에 위치한 쇼핑몰 특성상 나들이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5층에는 다양한 장르의 F&B 테넌트 12개를 모은 ‘버라이어티 푸드존’을 만들었다. ‘AK& 홍대’에 입점한 F&B 테넌트 총 18개 중 제주김만복, 르타오, 요멘야고에몬, 신승반점, 게이트나인, 최네집, 카페미미미 등 7개 테넌트는 홍대 상권 최초 입점 브랜드다.

 AK플라자는 ‘AK& 홍대’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경기도 용인시에 ‘AK& 기흥’, 2019년 3월 ‘세종(명칭미정)’ 쇼핑몰,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4곳의 쇼핑몰 오픈을 확정했으며, 2022년까지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하고있다.

 앞으로 예정된 쇼핑몰은 모두 상권 친화형 쇼핑몰들로, 면적 규모와 상권 콘셉트에 따라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근린형)과 USC형(Urban Shopping Center, 도심형)으로 나뉜다.

 지역 특성에 따라 쇼핑몰 규모와 테넌트 구성, 마케팅 활동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AK플라자 김진태 대표이사는 “AK& 홍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쇼핑몰들은 AK플라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규모의 경쟁 보다 AK플라자만의 특화된 지역밀착 노하우를 최대한 살린 가장 효율적인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