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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 "잘하는 선수에게 운도 따라가는 듯"···못내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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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30 19:38:36  |  수정 2018-08-30 2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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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JCC)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73kg급 시상식.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안창림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2018.08.30. myjs@newsis.com
㎏【자카르타=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혈투를 거듭하던 안창림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운도 상대의 실력인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창림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kg급 결승전에서 오노 쇼헤이(일본)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창림은 오노에게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4전 전패를 당했다. 오노에게 반드시 이기기 위해 모든 포커스를 그에게 맞췄다. 드디어 결승전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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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JCC)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73kg급 시상식.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안창림이 메달을 손에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18.08.30. myjs@newsis.com
서로를 잘 알기에 두 선수는 쉽게 공격을 하지 못했다. 서로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며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6분이 지났지만 승패는 갈리지 않았다. 이후 오노의 허벅다리걸기가 들어왔다. 안창림은 몸을 비틀면서 앞으로 떨어졌다. 심판도 포인트로 인정하지 않는 듯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노의 절반을 선언했다.

안창림은 황당한 듯 한 곳만 응시했다.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 밖에서 두손으로 머리를 감싸쥐었다. 그렇게 이기고 싶었던 상대에게 또다시 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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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JCC)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73kg급 금메달 결정전. 한국 안창림이 일본 오노 쇼헤이에게 패한 뒤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2018.08.30. myjs@newsis.com
안창림은 "내 판단으로는 포인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런 애매한 포인트도 잘 주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허벅다리걸기 공격을 당했을 때 살짝 옆쪽 팔이 닿은 것 같다고 본 것 같다"면서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받아들이긴 힘들지만 심판이 판정한 부분이다. 잘하는 선수에게 운이 따라가는 거 같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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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JCC)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73kg급 금메달 결정전. 한국 안창림이 일본 오노 쇼헤이에게 패한 뒤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2018.08.30. myjs@newsis.com
"억울하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다. 수 싸움에서 잘하고, 시합 운영도 잘했다고 생각했다. 결국에 졌다. 이번에 코칭스태프와 함께 (오노를) 연구했다. 작전을 세우고 이 선수에게만 이기려고 노력을 했는데 잘 안 된 것 같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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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JCC)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73kg급 금메달 결정전. 한국 안창림이 일본 오노 쇼헤이에게 공격을 하고 있다. 2018.08.30.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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