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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美 해군에 첫 무인 공중급유기 공급한다

등록 2018.08.31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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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국방부와 8억500만달러에 계약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보잉과 해군 항모에서 사용될 4대의 무인 공중급유기를 8억500만 달러(8967억원)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잉은 무인 공중급유기 'MQ-25A 스팅레이' 4대를 2024년 8월까지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다음은 보잉이 공개한 MQ-25A 스팅레이의 모습.(출처 CNBC 홈페이지). 2018.8.31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보잉과 해군 항모에서 사용될 4대의 무인 공중급유기를 8억500만 달러(8967억원)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잉은 무인 공중급유기 'MQ-25A 스팅레이' 4대를 2024년 8월까지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다음은 보잉이 공개한 MQ-25A 스팅레이의 모습.(출처 CNBC 홈페이지). 2018.8.31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사상 처음으로 무인 공중급유기를 미 해군에 공급한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보잉과 해군 항모에서 사용될 4대의 무인 공중급유기를 8억500만 달러(8967억원)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보잉이 무인 공중급유기 'MQ-25A 스팅레이'의 설계·개발·제작·시험·검증·인도·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이번 입찰에서 록히드마틴, 제너럴 아토믹스 등과 경쟁했다. 4대의 MQ-25A 스팅레이는 2024년 8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스텔스 기능이 있는 무인 공중급유기는 미 해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던 사업 중 하나였다. 무인 공중급유기가 도입되면 작전 반경이 확대돼 항공모함과 함재기의 전략적 활용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MQ-25A는 항공모함 비행단의 성과·효율성·안전성을 개선하고, 지금까지 수행할 수 없었던 많은 임무들을 가능하게 하는 더 넓은 작전 반경과 더 큰 저장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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