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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책]유치원 학급운영 어떻게 할까?·아이의 모든 것은 몸에서 시작된다·내 아이의 학교생활·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등록 2018.09.01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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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책]유치원 학급운영 어떻게 할까?·아이의 모든 것은 몸에서 시작된다·내 아이의 학교생활·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유치원 학급운영 어떻게 할까?

유치원 교사들의 연구와 실천 지식을 담은 책이다. '뿌리 깊은 유치원 교사 연구회' 구성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고민해보고 적용해 본 것을 담았다. 유아들 이해하기, 유아 스스로 심신을 조절해 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활동, 교실에서 갈등 및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방법, 유치원에서 지도해야 할 일상생활습관 지도법 등이다. 

1부는 '학급운영시스템' 의 기초를 다지는 내용이다. 유치원 학급 운영 시작 단계에서 갖춰야 할 학급 운영시스템을 설치하기 전 교사가 시스템 내 다양한 요소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구성하기 위한 전문적 능력 및 안목, 교육에 대한 이해 및 철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2부는 '학급운영시스템 설치하기'로 새 학기 시작 전 교사가 준비해야 할 일을 나열했다. 교실 환경 준비, 학급 오리엔테이션 준비, 학칙·학급 도우미 등 유아들이 학급에서 잘 지내기 위한 시스템 구상 등이다. 유아의 자기 행동 결정 및 실천 능력 향상을 위한 학급 운영 규칙 설정, 긍정적 자아 개념과 능동적 생활 태도 향상을 위한 보상체제 운영방법을 알려준다. 3부 '학급운영 시스템 운영하기'에서는 일상생활습관과 몸과 마음을 여는 활동,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존중 및 책임에 대해 다룬다. 유아가 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하게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4부 '문제해결'에서는 유아기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살펴보면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를 알아본다. 뿌리 깊은 유치원 교사 연구회 지음, 304쪽, 1만8000원, 사람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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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든 것은 몸에서 시작된다

자폐, 발달장애 아이까지 치료한 몸 육아법 설명서다. 터치아이발달센터 원장인 저자가 발달지연, 자폐, ADHD 등의 특성을 가진 아이들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아이의 '몸'에 집중하는 '몸 육아법'을 제시한다. 아이 몸의 감각을 깨우는 것의 중요성, 다양한 사례, 몸의 감각을 깨우면 아이가 자기 몸을 지각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지고 아이의 신체감수성을 깨워주고 몸의 대화 능력도 커지는 등의 변화를 설명한다. 하루 30분의 놀이시간, 새롭고 다양하고 편하지 않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몸놀이 80%와 불편한 몸놀이 20%로 구성하는 8대 2 법칙 등 안전하고 건강한 몸육아를 위해 알아야할 원칙,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몸놀이 10가지 등을 알려준다.

1장은 아이의 몸을 안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2장은 아이의 몸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아이의 발달상황과 인식능력을 알 수 있음을 증명한다. 3장은 몸을 쓰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지 설명한다. 4장은 몸놀이 핵심규칙 5가지, 5장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몸놀이 기본 동작 10가지를 알려준다. 각 장에는 엄마가 몸육아를 할 때 가장 많이하는 질문과 답을 실었다. 김승언 지음, 248쪽, 1만5000원,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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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만 모르는 선생님이 들려주는 내 아이의 학교생활

엄마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기 자녀의 속 마음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육아 지침서다. 엄마가 담임교사와 면담을 하면 그때야 듣게 되는 아이의 사생활을 알려준다. 집에서는 활발한데 학교만 가면 얌전하고 말 안 하는 아이, 친구들과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 교사나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는 아이 등 저자가 교사로 활동하면서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속마음을 읽어 아이와 행복한 관계를 맺는 법을 엄마들에게 알려준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마음을 담은 편지 써보기 등 관계 개선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1장은 말 안 하는 아이, 점심에 배고프지 않은 아이, 모두 피하고 싶어 하는 아이 등 교실 속 '아픈 아이들' 이야기를 전한다. 2장은 엄마가 알아야 할 아이의 속마음을 담았다. 3장은 요즘 학교가 어떻게 변하는지 학부모가 모르는 아이의 학교 사생활을 파헤친다. 4장은 아이의 본성을 일깨워 주는 법, 5장은 엄마의 육아법, 6장은 엄마와 아이의 관계 맺는 법을 정리했다. 정스런 지음, 240쪽, 1만3800원, 라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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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소확생 육아

소수 정예 교육을 받고 자란 엄마 리나 메이 아코스타와 미셸 허치슨이 네덜란드에서 발견한, 소소하지만 확실히 행복한 육아의 풍경과 그 실천법을 담은 책이다.  세계에서 아동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육아 선진국 네덜란드의 '평균지향교육' 풍경이 펼쳐진다. 네덜란드 문화와 국가 체제, 네덜란드인들의 가치관 등 다양한 면모를 분석해 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메시지와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아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뒤 아이가 맘대로 뛰놀 수 있도록 절대적 자유를 준다. 일단 아이를 풀어주고 나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도록 지켜봐준다. 아이의 '자유'와 부모의 '믿음'이 네덜란드인들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첫 걸음이 된다.

저자들은 네덜란드에서 경험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한 육아는 엄마의 출산부터 아이들의 수면법과 학교생활, 반항하지 않는 10대의 사춘기,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성교육까지 네덜란드만의 독특한 자녀교육 방식을 소개한다. '엄마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서 저자들은 유아가 자기 일과를 예상할 수 있게 해주고, 집을 안식처로 느끼게 해주고, 아이 곁을 지켜주고, 서서히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게 해주고, 마음껏 뛰어놀게 희고, 규칙을 제시해 안전감을 느끼게 해줘야 아이에게 행복한 유년기를 선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리나 메이 아코스타·미셸 허치슨 지음, 김진주 옮김, 312쪽, 1만3800원, 예담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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