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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금융그룹감독 워크숍 개최

등록 2018.08.31 15: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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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금융그룹감독 워크숍 개최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31일 베트남 금융당국 주최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다낭에서 '한·베트남 금융그룹감독 워크숍'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금융정책 관련 총리자문기구인 국가금융감독위원회(NFSC)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현지 금융당국과 재무부, 중앙은행 등 정부기관과 4대 은행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신(新)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베트남과의 금융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3월 양국 금융당국 고위급 회담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우리측에서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담당자, 학계·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 금융그룹감독 도입방향 ▲자본적정성 기준 등 제도 ▲그룹리스크 관리와 관련한 금융지주회사의 현장경험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베트남의 금융그룹감독제도 도입과 관련해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금융감독제도 및 금융인프라 발전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함으로써 금융분야 협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베트남 금융당국과 현지진출 한국 금융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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