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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신정환 출연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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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2 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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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룰라' 출신 신정환(44)으로 인해 후폭풍을 맞고 있다.

'아는 형님'은 1일 밤 '룰라 특집'을 내보냈다. 이 프로그램의 메인 출연자인 리더 이상민(45)으로 인해 가능한 기획이었다. 룰라 출신인 보컬 김지현(46)과 래퍼 채리나(40) 출연에 상당수 시청자는 반가움을 표했다.

하지만 신정환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시청자의기류는 '냉냉'했다. 이날 방송 이후 제작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다.

여전히 반감을 사는 신정환 범죄 이력을 웃음거리로 삼았다는 것이 비판의 주요 골자다. 신정환은 방송에서 거듭 공손한 모습을 보였다. "먹고 살려고 외국에서 빙수 사업을 했고, 지인 운전기사를 했다"며 인정에도 호소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김희철이 이날 신정환을 보고 외친 말과 같았다. '갑분싸',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이런 분위기는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아는 형님' 시청률은 2.092%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 시청률 4.995%의 반토막이 났다. 물론 비슷한 시간대 국민적 관심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한국 대 일본 경기가 방송했으나 제작진이 상승세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됐다.

신정환 출연 탓에 이상민과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메인 출연자들인 강호동(48), 이수근(43) 등이 과거 구설에 올랐던 사건도 회자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는 형님' 보이콧 목소리도 나온다. 이러다가 룰라의 또 다른 멤버로 성 범죄자 고영욱(42)마저 출연하겠다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재치와 순발력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활약하던 신정환은 2010년 해외원정도박과 뎅기열 거짓말로 순식간에 추락했다. 지난해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으로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으나 대중은 섣부른 컴백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동시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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